푸르트뱅글러가 지휘하는 섬세하고 정교한 베토벤 교향곡! - 1950년의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는 전시녹음의 폭발적인 질주나 52년 스튜디오 녹음의 웅대한 스케일과는 다른 섬세한 프레이징과 정교한 건축미가 돋보이며, 9번 ‘합창’ 역시 푸르트뱅글러만의 매력이 가득한 변화무쌍한 연주로서 푸르트뱅글러의 대표적인 레코딩은 아닐지라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연주이다.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에 관한 슈바르츠코프와의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는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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