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시코드와 신디사이저, 포르테피아노에서 아코디언까지, 손대는 음악마다 기상천외한 발상과 넘치는 위트, 서양음악의 모든 영역을 가로지르는 대담한 편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유리 케인의 신작! 말러, 바그너, 베토벤에 이어 그가 다가간 영역은 바로 모차르트다. 모차르트의 투명한 음악과 유리 케인의 개성이 만나는 지점마다 벌어지는 기묘한 화합과 인상적인 불일치는 이번에도 그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가장 기묘하고 변태적인 모차르트를 원한다면 유리 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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