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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모노디아'에 이은 ECM이 선보이는 티그란 만수리안의 세번째 앨범. 83년과 84년에 작곡된 현악 사중주 1, 2번은 실내악적 레퀴엠으로, 만수리안의 절친한 두 친구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작곡된 것들이다. 슬픔과 애도의 소리들이 만수리안의 극도로 간결한 음악 언어에 의해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아르메니아적 요소와 유럽적 전통의 유기체적으로 결합하면서 화성에 충실한 음악이기 때문에 현대음악임에도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현악 사중주 레퍼토리의 전통 속에 위치하고 있는 음악이다. 20세기의 현악 음악들의 연주를 통해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로자문데 사중주단의 연주는 더없는 호소력을 발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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