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집(소나타 5, 6, 7, 8 <비창>)
*언드라시 쉬프(피아노)
각 곡의 특성에 따라 베젠도르퍼와 슈타인웨이 두 대의 상이한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하며, 스코어에 충실한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베토벤의 작곡 순으로 연주되는 쉬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의 야심만만한 제 2보. 2005년 10월에 발매되었던 첫 번째 앨범은 비평가들로부터 만장일치의 엄청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 뒤를 있는 이번 앨범 역시 쉬프의 평소 지론대로 베토벤의 초기 소나타에 대해 아주 정성스럽고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쉬프 자신의 창의적 목소리가 남기면서도 그 어떤 연주에 못지 않은 권위와 무게감을 지닌 경이적 연주가 탄생하고 있다. 내지에는 이번 레터토리에 대한 쉬프의 광범위한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