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베토벤 해석가 중 한 명인 언드라시 쉬프의 선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시리즈의 제 3보!
베토벤의 작곡 순으로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이번에 opp.49, 14 & 22의 4개의 작은 소나타들을 연결한다.
쉬프의 주안점은 네 작품을 하나의 전체적 관점으로 조망해, 그것들은 거대한 스케일의 내러티브로 조합해 내는 것이다.
쉬프는 이번 톤할레에서의 라이브 녹음에 앞서 15곳의 도시를 순회하며 동일한 곡을 반복하여 연주했다고 한다. 우리 시대의 거장 쉬프는 이런 반복을 통해 자신의 연주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토로하는데, 그 결과 쉬프 자신의 창의적 목소리가 남기면서도 그 어떤 연주에 못지않은 권위와 무게감을 지닌 경이적 연주가 탄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