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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폴로네이즈는 정서가 가장 거친 곡이다. 그러나 때때로 그처럼 거친 음들의 향연 사이에서도 풋풋한 시정이 피어난다. 데미 덴코의 쇼팽 폴로네이즈 연주는 섬세하고 미묘한 터치로 감정의 교묘하고 서정적인 변용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그런 감정의 시적인 아름다움은 쇼팽의 모든 폴로네이즈 중에서도 가장 걸작이라 할 '환상 폴로네이즈'에서 극에 이른다. 데미텐코의 이 연주에 비하면 전설적인 호로비츠의 연주도 마냥 거칠게만 느껴진다. 볼레로나 타란텔라 등에서도 미묘하고 독특한 리듬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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