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세(1912~1997)<BR>소피의 불행, 시테라 섬의 작은 숲<BR>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협주곡<BR>동명의 소설을 서사적으로 풀어 쓴 `소피의 불행`은 색채감 가득한 관현악의 명인기를 만끽케 하며, 발레를 위해 작곡된 `시테라 섬의 작은 숲`은 왈츠의 악식이 선명한 리듬의 향연이다. `피아노 소협주곡`은 낭만적인 비르투오시티로 듣는 이를 매혹시킨다. 피셔와 얼스터 오케스트라는 이미 한 장의 프랑세의 관현악집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후속집에 해당하는 이 앨범도 유려하고 화사한 미감의 켄버스를 펼치며 믿음을 준다.
- 연주: 필리프 카사르(피아노), 얼스터 오케스트라, 티에리 피셔(지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