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트(1905-1951): 발레‘로미오와 줄리엣’/ 비극적 블루스 / 피아노 협주곡 /‘새 연기자’서곡 외
연주: 조너던 플로우라이트(피아노), 잉글리쉬 노던 필하모니아, 데이빗 로이드-존스(지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영국 런던 태생 작곡가 겸 비평가 콘스탄트 램버트의 작품집. 본 윌리엄스의 제자이기도 하며, 여러 발레곡들과 함께 ‘리오 그란데’로 유명한 작곡가이다. 1933년에 출판한 비평서 ‘Music Ho!'에서 밝혔듯이 재즈의 어법을 작품에 차용한 20세기 작곡가로도 정평이 나 있으며, 교묘한 대위법의 취급과 함께 지휘 해석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현대 아티스트이다. 이 음반에 실려 있는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비극적 블루스‘에서도 재즈에 영향을 받은 작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피아노 협주곡‘ 에서는 시종 긴장감을 잃지 않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다.
*선데이 타임즈 이주의 클래시컬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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