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네델란드 태생의 현대를 대표하는 성악가 ‘로베르트 홀’의 Hyperion 첫 등장이다. 그가 가곡 왕국인 Hyperion에서 첫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슈베르트의 마지막 가곡집인 ‘백조의 노래’. 시인 하이네와 렐스타프의 곡 13곡과, 자이들의 시 ‘비둘기의 우편’으로 구성된 총 14곡의 가곡집에 ‘로베르트 홀’은 2곡의 노래를 더해 또 하나의 새로운 가곡집을 형성하였다. 1890년대까지 자필원고가 발견되지 않아 렐스타프의 시를 소재로 한 가곡임에도 불구하고 백조의 노래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가을]. 그리고 슈베르트가 죽은 해인 1828년에 작곡된 [겨울의 저녁]을 가곡집의 마지막에 자리잡게한 발상은, 가곡의 거장으로 불리는 ‘로베르트 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섬세한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감성을 베이스 바리톤이라는 성역에 교묘히 부합시킨 홀의 가창력에 여지없이 매료될 것이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