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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그 누구도 라이트너가 이렇게 브루크너에 정통한 연주를 들려줄 것이라 기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노년에 접어든 라이트너가 지휘자로서 남기고 싶었을 브루크너의 웅대한 구도와 철학적 메시지가 그대로 반영된 이 연주는 정말 뜻밖의 수확이 아닐 수 없다. 작품 전체를 관조하는 넓은 시각, 빈틈없는 조형력과 악단 장악력을 통해 라이트너는 소위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들이나 만들어낼 수 있는 완벽한 `브루크너 사운드`를 선사한다. 그 지극히 독일적인 울림과 심연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음악적 깊이는 브루크너 교향곡의 참맛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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