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스프리 가득한 프랑스 피아노 협주곡의 대 향연이다. 매혹적이고 선율적인 “백의의 부인”의 보옐디외, 리스트와 생상 풍의 마스네, 프랑크와 마스네 풍의 랄로, 맥다월과 라흐마니노프 풍의 피에르네, 바그너 풍의 샤미나드, 독특한 악상의 루셀 그리고 음악적 다양성의 프랑세 등 그야말로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보석의 노래가 만화경을 방불케 한다. 특히 아버지 프랑세가 지휘하고 딸 파야르-프랑세가 연주하는 프랑세의 작품은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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