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로망스 op.42, 스코틀랜드 환상곡
* Aaron Rosand(violin), NDR Radio-Philharmonie Hannover, Christoph Wyneken
브루흐 1번의 달콤한 멜로디는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어 낭만파 협주곡중 가장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요아힘에게 바쳐진 곡으로 전주곡이란 명칭이 붙은 환상적 1악장, 가요적인 2악장, 에너지감이 넘치는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잔드의 연주는 완벽한 테크닉으로 낭만파 비르투오소 협주곡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스코틀랜드 민요선율이 사용된 몽환적이고 달콤하며 아름다운 곡인데, 이곡이 지닌 아름다움을 세련된 음과 표정으로 노래한 명연으로 풍부한 넓이를 지닌 감흥이 깃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로망스 op.42는 흔히 들을 수 없는 작품인데, 밝고 평화스러운 주제의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전설 ‘구드런의 탄식’에 기초한 작품으로 시리도록 푸른 바다의 청명을 간직한 아름다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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