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바이올리스트 아론 로잔드의 새녹음.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은 러시아 우수와 서구적 기법에 결합되어는 명곡인데, 로잔드는 곡이 요구하는 부드러운 시적인 분위기로 러시아의 서정을 담아내고 있다. 1악장 모데라토는 감미로운 포르타멘토 터치를 지닌 사랑스러운 안단테로 이어지며, 거침없는 비르투오시티가 빛을 발하는 급박한 종악장으로 연결된다.
명상곡 op.32는 감미로운 소품이다.
'사계'는 최고수준의 테크닉과 해석력을 요하는 대곡있데, 베이클스와 말레이시아필의 수준은 놀라울 정도이다. 그들의 파워풀하고 풍부한 색채감과 균형감있는 사운드는 최고 수준의 그것을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