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로크를 대표할만한 블로, 퍼셀, 안 세 작곡가의 성악곡을 담은 이 음반은 제목인 ‘광기’ 외에도 다채로운 감정이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리사이틀 음반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 시대 최고의 고음악 소프라노, 줄리안 베어드만의 지성적인 악곡 해석과 강렬한 감정표현은 모국어인 영어 텍스트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서정적인 달콤함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드라마에 완벽하게 응답하는 연주로서... 이 음반을 듣지 않는 퍼셀 애호가는 불행하게 될 것이다!’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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