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다성합창곡이나 패르트의 작품과 같은 다소 진지한 레페토리를 연주해온 미국의 보컬 앙상블 시어터 어브 보이시스의 재미있는 앨범이 나왔다.
토끼와 오리를 잡아서 어깨에 멘 채 거리에서 소리치는 상인의 모습이 음반 자켓으로 나와 있는 이음반은 유쾌하고, 떠들썩한 사람들 (노점 상인, 거지, 상인들, 리버택시...)로 가득찬 16세기 영국의 런던 거리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시어터 오브 보이시스 남녀 성악가들의 자유분방한 노래와 정교한 대위법과 유쾌한 패러디의 프레트워크는 흥겨운 거리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최고의 비올 앙상블 프레트워크의 뛰어난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