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다의 최근 발매된 음반중 하나이다. 이 두 협주곡이 커플링되어 발매되는 일은 흔하지 않은 케이스로 알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은 바로 루스템 헤이로디노프 라는 신예 피아니스트인데, 주요 레파토리가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연주하였고, 첼로의 거장 알렉산더 이바쉬킨과 협연하여 화제를 모이기도 하였다. 협주곡에서는 데뷔 음반으로 생각된다. 그의 러시아 특유의 정서가 보헤미안 정서로 접목되어 신예 답지 않는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제임스 언은 젊은 바이올리스트로 루스템과는 달리 리차드 히콕스, 앤드류 데이비스 등등과 협연한 경험이 많은 아티스트로 현의 현란함을 긴장감으로 자유로히 표현하고 있다. 이 드보르작 작품은 그라모폰 에디터 초이스 영예의 모태가 된 그의 또 다른 야심작이라는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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