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원래 피아노 반주용 성악곡으로 작곡된 곡이지만, 관현악판으로 재편곡 되어 러시아의 민족 정신과 개성을 보다 더 생생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커버 디자인 또한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듯한 묘한 뉘앙스를 품기고 있다.
차세대를 이끌 10명의 지휘자 중 한 사람인 노세다와 BBC 필하모닉 그리고, 미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젊은 성악가가 삼인 일체 되어 쇼스타코비치의 죽음을 애도하는 곡들로 첫 번째로 수록된 작품에서 1곡인 '진실'에서 마지막11곡인 '불사'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의 삶을 서사시로 표현한 의미가 깊은 음반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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