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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집의 마지막 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그동안 5장의 앨범을 통하여 ‘보로딘 사중주’ 자신들뿐만 아니라, 베토벤의 작품, 더 나아가 ‘샨도스’라는 레이블의 위상까지도 승격시켰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시리즈였다. 이들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통찰력으로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표현해왔다. 그것은 평론가와 대중, 두가지를 다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신들의 60주년을 자축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했던 이번 앨범은 보로딘 사중주단의 동곡 두 번째 녹음으로서 스스로에게나, 또한 베토벤 음악팬들에게나 모두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앨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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