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쇼스타코비치
`알려지지 않은 쇼스타코비치`에 슈만 협주곡이 들어간 이유는 쇼스타코비치가 이를 다시 오케스트레이션하여 자기 작품화(OP.129)했기 때문이다.
목관의 움직임이 강화되었으며 2악장에 하프가 사용되었고 3악장 피날레에서 트럼펫 악구가 삽입된 점이 가장 큰 차이이다.
이바쉬킨의 첼로는 선이 가늘지만 섬세한 프레이징과 완벽한 기교로 대테일한 악구의 처리에 능하다.
쇼스타코비치가 오케스트레이션한 티쉬첸코프의 협주곡에서는 구성진 레치타티브 악구가 인상적이다.
슈니트케가 편곡한 전주곡은 원래 피아노 독주곡으로 상성부와 하성부 라인이 농밀한 관과 현의 대화로 표현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