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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쇼스타코비치: 극장 작품집 - 어지간한 작곡가들에 비해 그가 작곡했던 15곡이라는 교향곡의 숫자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연극, 영화 등의 비쥬얼 장르를 위해 만든 극장 음악(극 부수 음악) 역시 상당한 양을 자랑하고 있다. 하이로디노프는 사상 첫 녹음으로 기록될 `휴먼 코미디`를 비롯하여 `헴릿`, `안녕`, `스페인`, `황금시대` 등 총 여 덟 작품의 주요 멜로디들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있다. 절반 이상이 쇼스타코비치가 직접 관현악에서 피아노로 옮겨놓은 것드이라는 것에서 작곡각가 이 작품들에 대해 지니고 있던 애정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 솔로라는 특성을 감안, 다이나미즘보다는 귀여운 멜로디들이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 쇼스타코비치의 치열함보다는 유키 구라모토나 앙드레 가뇽의 분위기에 더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탄력이쓴 연주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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