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라폰이 야심적으로 내놓는 탈리히 에디션 제 2집은 바츨라프 탈리히가 지휘하는 스메타나, 수크, 노바크를 수록하고 있다. 탈리히 최후의 녹음 중 하나인 스메타나의 <체코 노래>(1954년 녹음)는 스메타나를 깊이 존경했던 노지휘자의 애정과 애국적인 가사와 낭만적 악상에 깃든 보헤미아의 정취가 돋보이는 수연으로 예부터 유명한 연주이며, 절친한 친구로서 많은 곡을 초연하는 등 음악 보급에 앞장섰던 수크와 노바크의 곡에는 작곡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 근거한 원숙한 시선이 돋보인다.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리마스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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