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안 프라하 필하모니아의 수석 지휘자를 맡으며 또한 동시에 BBC 런던 심포니 오켓트라의 수석 지휘자이기도 한 이르지 벨로흐라베크가 멘델스존의 유명한 두 교향곡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에 대한 새로운 레코딩을 선보인다. 두 교향곡은 모두 멘델스존의 예술 인생의 절정기의 작품들로, 1833년의 <이탈리아>와 1842년의 <스코틀랜드>는 멘델스존이 두 나라를 여행한 경험에서 산출된 곡들이다. <스코틀랜드> 교향곡은 스코트랜드의 산악지대의 독특한 멜랑콜리를 표현하며, <이탈리아> 교향곡은 밝고 따사하며 아주 즐거운 작품이다. 벨로흐라베크와 프라하 필은 에너제틱한 생동감으로 음악에 기민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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