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크라우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레파토리가 바로 구노의 오페라이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스칼라 극장에서 있었던 78년 실황을 담은 이 음반은 크라우스를 필두로 프레니, 갸로브, 카푸칠리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의 생생한 가창을 즐길 수 있다. ‘파우스트’는 대작인 만큼 명곡들이 많은데, ‘정결한 집’, ‘보석의 노래’, ‘꽃의 노래’, ‘황금 송아지의 노래’, ‘병사들의 합창’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합창곡이 모두 ‘파우스트’를 수놓는 명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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