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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당대 최고의 리골렛토와 공작인 카푸질리와 파바로티의 절창이 돋보이는 음반. 특히 30대 초반, 젊은 파바로티의 싱싱한 고음과 아름다운 발성이 황홀하다. RAI 청중들에게는 막이 끝날때까지 박수가 금지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바로티의 절절한 '그녀의 눈물이 보일 것 같다'에는 탄성과 박수가 터지고 만다. '여자의 마음'에서 자신감 있게 뻗어나가는 높은 B음도 광휘롭다. 청순한 음성과 화려한 고음을 겸비한 리날디의 질다도 최고 수준. 1막 2중창의 높은 D플랫 음을 피하지 않고 파바로티와 정면승부를 펼치는 장면은 압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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