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하다는 표현은 이런 연주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로열 앨버트 홀의 음향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텐슈테트의 유명한 <합창>교향곡을 이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른 짜라투스트라의 외침처럼 마지악 악장 휘날레에서의 엑스터시를 위해 악장마다 진지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디뎌 온 텐슈테트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음반으로 극적인 과장이나 도취적 해석, 카리스마적인 폭발력 없이도 청중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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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광활하다는 표현은 이런 연주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로열 앨버트 홀의 음향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텐슈테트의 유명한 <합창>교향곡을 이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른 짜라투스트라의 외침처럼 마지악 악장 휘날레에서의 엑스터시를 위해 악장마다 진지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디뎌 온 텐슈테트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음반으로 극적인 과장이나 도취적 해석, 카리스마적인 폭발력 없이도 청중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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