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플라이셔는 조지 셸이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브람스와 베토벤의 협주곡을 녹음할 때 협연한 피아니스트이다. 당시 젊은이였던 그는 출중한 기교를 구사했다. 특히 그의 [브람스협주곡] 녹음은 여전히 유명한 명반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이후 그는 심각한 질병 때문에 거의 30년동안 오른손을 쓸 수가 없었다.<BR>
그래서 그동안은 전문연주자의 길보다는 교육자로서의 더 충실한 활동을 해 왓었다.
지금 현재 기적적으로 오른손을 치료한 그는 지금 이 신보로 당당하게 연주자의 길로 복귀하였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음악가를 무시해왓던가를 이 음반한장으로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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