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첼로와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전곡
연주: 레꼴 도르페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동시대인인 마르첼로와 닮아 있는 비발디의 아홉 개의 첼로 소나타는 코렐리류의 실내 소나타 형식을 잘 계승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많은 연주자들이 이 작품에 과도한 정열을, 혹은 지나칠 정도로 아카데믹하게 연주하곤 하지만, 세 명의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레꼴 도르페는 섬세한 하프시코드와 그윽한 첼로 콘티누오 반주부가 특징으로서 보다 낭만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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