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비발디 오라토리오 `승리하는 유디타`</b>
`승리하는 유디타`는 현재 남아있는 비발디의 유일한 오라토리오 작품이다. 표현된 멜로디는 놀랍도록 아름답고 가슴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리듬은 후련한 감동을 준다. 독주 기악곡, 독창 성악곡, 합창곡 분야에서 비발디가 지니고 있었던 모든 재능을 집약해 놓은 것이 이 작품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다. 주인공 유디타 역을 맡은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의 순결한 음색의 음성이 매혹적이며 강렬하지만 귀에 부드럽게 와닿는 녹음도 훌륭하다. 기악 연주는 매우 민첩하며 원전 악기의 음색은 아주 좋다. 바로크의 귀한 성악 레퍼토리, 꼭 소장하고 들어야할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