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급서한 시노폴리를 대신해 바이로이트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지휘, 지역성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는 아담 피셔의 코다이 관현악 작품집. 현존하는 지휘자 중 코다이와 바르톡에 관한 한 피셔의 해석을 능가할 수 지휘자는 거의 없다. 헝가리 특유의 민족적 색채감과 서정성을 매끄럽고도 기품있게 연출해내는 피셔의 바통은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가 넘친다. 첫발매시에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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