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곡의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위대한 바리톤 피셔-디스카우는 깊이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탁월한 리듬감으로 오페라에서도 음미할 만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고틀로프 프리크와의 이중창을 비롯, 그가 초기에 남긴 오페라 아리아 녹음은 그의 팬들 뿐만 아니라 성악애호가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중한 기록들이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팔스타프>, 푸치니의 <라보엠> 등의 아리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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