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와 비올을 위한 협주곡 a단조, 플루트 협주곡 e단조, 리코더를 위한 모음곡 a단조 등 텔레만 단조 작품의 걸작을 모두 수록했다. 요즘 텔레만 연주는 리듬을 강조한 요란하고 직설적인 연주가 유행하고 있지만 레 보레아데 드 몬트리올은 차분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고 들을수록 새로운 표정과 뉘앙스를 발견할 수 있는 정말 드문 연주를 들려준다. 리코더의 플루트의 프랜시스 콜프론, 바이올린의 만프레도 크레머, 비올의 수지 네이퍼 등 우리 시대의 명인들이 연주하는 이런 텔레만을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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