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B><BR><BR>*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R>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연주(CCS SA 21104)로 매스컴의 찬사와 각종 상을 휩쓸며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던 이반 피셔와 BFO! 그들의 명연 퍼레이드가 차이코프스키 4번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비록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레퍼토리이지만 이반 피셔의 지휘봉 아래에서 재탄생하는 그 음악은 자발성과 열정으로 가득해 전혀 새로운 곡을 듣는 듯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젠 이반 피셔와 BFO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디테일이 살아숨쉬는 연주, 매끄러우며 이상적인 템포 설정, 최적의 오케스트라 밸런스>는 이번 앨범에서도 그 진가를 드러내며, 차이코프스키 4번에 숨어있는 욕망과 꿈, 그에 대한 집착과 운명적 비극성, 그리고 그 앞에서 위엄과 우아함을 지키내려는 처절한 인간미를 슬프도록 환상적으로 펼쳐내고 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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