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드 사중주단과 미국 국회도서관의 정식 동의를 받아 전성기 줄리어드 사중주단의 실황공연을 음반화하고 있는 이 시리즈의 제 5탄은 슈만으로 꾸며져 있다. 1963~67년에 걸쳐 녹음된 슈만 사중주 3곡은 신경질적인 정도로 섬세한 감성과 우울한 분위기를 잡아낸 뛰어난 연주이다. 피아노 5중주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이 피아니스트로 등장해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 널리 알려진 스튜디오 녹음(CBS)이 있기 며칠전에 있었던 연주회 실황이다. 불꽃 튀기는 실제 연주회의 뜨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명연으로서 전작의 명성을 잇는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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