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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희곡 보이첵이 의도한 삶의 허무함과 삶에 대한 애착이 만들어내는 그 부조리함을 가장 잘 이해한 지휘자인 칼 뵘이 1971년 8월 8일 짤스부르크에서 남긴 라이브 레코딩. 난해한 기법과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이 거대한 현대 오페라를 심리극으로서의 드라마로 부각시키는 칼 뵘은 그 어떤 지휘자보다 이 작품을 '오페라' 다운 작품으로 이끌어간다. 특히 '달빛 호수 장면'에서 그가 보여주는 그 섬세한 톤 칼라와 충격적인 다이내믹, 마지막의 '어린이의 목마 장면'에서 나타나는 그 허무함은 역시 뵘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연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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