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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카라얀이 이끈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공연의 특징이라면, 이전에 그 어떤 '일 트로바토레'보다 보다 다이내믹하고 드라마틱하며 화려하다는 것이다. 코렐리의 그 영웅적인 만리코의 모습이나 프라이스의 호소력 짙은 레오노레, 영원한 귀족 바스타아니니의 저 품위 넘치는 루나 백작이 일구어내는 완벽한 앙상블은 가히 일품이다. 이러한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감각적이고 스펙타클한 음악으로 서포트하는 카라얀의 지휘는 성악가들의 빛을 가리게 할 정도로 눈이 부시다. 1962년 7월 31일 짤스부르크 실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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