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음악의 모든 환상이 어우러져 북독일에서 피어난 꽃, 북스테후데의 트리오 소나타. 소네리의 연주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으로서, 아마도 가장 우아하고 위트가 넘치는 연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니카 허젯, 미치 메이어슨, 사라 커닝햄 등 세 명의 위대한 시대악기 연주자들은 젬페(DHM)나 홀로웨이-데어 린덴-모르텐젠(Naxos)과는 또다른 시선에서 북스테후데를 바라보고 있으며, 특히 허젯의 넘치는 상상력은 그저 감탄을 자아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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