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적 선율과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혼융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어법을 창시, 스페인 낭만주의 음악의 확립에 기여한 파야의 작품과 그의 뒤를 이어 스페인 낭만음악의 절정기를 구가하게 한 투리나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 이 앨범에서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레퍼토리의 고전이 된 <스페인 정원의 밤>과 더불어 파야의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는 점이 이색적이며, 투리나의 두 관현악 작품에서는 세비야의 작곡가로 일컫어 지는 투리나의 환상적이고 노스탤직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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