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하게 펼쳐지는 교향곡 1번의 첫악장에서부터 하차투리안 스페샬 리스트로의 테크나보리안의 역량은 유감 없이 발휘되고 있다. 긴장감 넘치고 예민하게 이끌어 가는 가운데 사회주의자로서의 하차투리안의 성격을 절묘하게 드러내는 3번 교향곡 연주는 가히 압권을 이루고 있다.
아르메니아 지휘자 테크나보리안은 최고의 하차투리안 연주자이다. 그는 혈관속에 맥박치는 불같은 열정으로 작열하는 사회주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 - Eastern Daily Pres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