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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알베니스의 걸작들은 거의 피아노 작품들이지만 이 음반에서는 그것드을 관현악으로 들을 수 있다. 명지휘자이자 작곡가였던 아르보스의 "이베리아"의 편곡은 전곡을 완성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스페인적 정취를 잘 드러낸 명편곡으로 인정받는다. 스페인의 명지휘자 데 부르고스의 "스페인 조곡" 편곡은 알베니스 자신에 의한 편곡보다도 우수할 것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이다. 특히 데 부르고스가 평생을 두고 애착을 보인 "그라나다"는 "스페인 조곡" 관현악 편곡의 핵심으로, 스페인적 우수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명곡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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