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으로, 러시아적 민요와 선율을 이용, 러시아적 향수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작품을 써낸 림스키-코르사코프. 이 앨범에는 그의 비교적 초기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해군사관생도 시절에 작곡된 교향곡 1번은 1865년에 스승 발라키레프의 지휘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아, 조숙한 천재로서의 면모를 보인 곡이며, 교향곡 2 번 <안타르>(1868)는 러시아 음악에 있어서 그의 지위를 부동의 것으로 만든 작품으로, 아라비아의 영웅 안타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욘다니 버트의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연주는 이 음악들의 숨은 매력을 우리에게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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