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트링 오케스트라 레페토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본 윌리엄스의 <탈리스 환상곡>과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브리튼의 <브릿지 변주곡>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작품이 티페트의 이 음반의 <콘체르토>이다. 본 윌리엄스는 <디베스와 나자루스>는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름다운 노르포크 민요의 선율을 변주곡으로 만든 것으로, 본 윌리엄스의 장례식에서 에이드리언 볼트 경이 연주한 것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연주를 맡은 잉글리쉬 신포니아는 이 장르에 가장 적합한 영국의 악단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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