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 블렌디스(바이올린), 윌리엄 하워드(피아노), 슈베르트 앙상블
1886년에 작곡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실내악 레퍼토리의 고전으로 연주자들에게는 숙명과도 같이 도전해야하는 곡이다. 유진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작곡된 이 곡의 네 악장은 프랑스 바이올린 음악의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879년에 작곡된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 역시 걸작이다. 투르네미르는 이 곡을 ‘피아노 오중주의 왕’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고전적 구조를 갖고 있으면서 드뷔시의 혁신적인 순환 형식의 징조도 보여고 있다. 슈베르트 앙상블은 활력있는 능숙함으로 이 작품의 넓은 감정적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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