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새로운’ 부다페스트 4중주단이 영국 HMV에서 녹음한 베토벤 초기 현악 4중주집. 미국 콜럼비아에서의 40년대 녹음과 스테레오 녹음 이전인, 헝가리 베이스에서 러시아 베이스로 넘어가는 부다페스트 4중주단의 가장 초기이자 과도기적 레코딩이다. 이 가운데 ‘하프’는 녹음 당시부터 발매되지 않았다가 이 앨범을 통해 최초로 세상의 빛을 본 소중한 레코딩이고, 3번 녹음은 그들 최고의 녹음 가운데 하나로 손꼽기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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