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오토 클렘페러가 데카에서 남긴 음반들은 지금까지도 불후의 명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음반은 1950년 빈(바그너), 1956년 파리(슈트라우스)에서 녹음된 것으로서 크나퍼츠부슈의 핵심 레퍼터리인 바그너와 슈트라우스를 담고 있다. 바그너는 빌리 보스코프스키, 발터 바릴리 등 명장들이 가득했던 옛 빈 필하모닉과 가장 깊은 교감을 나누었던 ‘크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연주이며, 슈트라우스는 모노로 발매되었던 옛 데카 음반과는 달리 최초로 소개되는 스테레오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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