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전성기를 장식했던 플랑드르 악파의 기반을 마련했던 오케겜의 미사곡들은 실제 연주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점과 도전과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크하르트와 카펠라 알라미레는 스스로 마련한 에디션과 역사적 연주방식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개성적인 무지카 픽타 기법을 가미한 독특한 연주를 들려준다. 더구나 5성부 미사 ‘시네 노미네’ 및 4성부 미사 ‘쿠이우스비스 토니’ 모두가 다른 연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르네상스 폴리포니 애호가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