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라라 세인트 존의 `집시`</b>
라라 세인트 존의 넘치는 `끼`가 발산되고 있는 앨범. 자유분방한 레퍼토리의 이 앨범에서 그녀는 자유로운 스케일, 화려한 기교와 예리한 기질 그리고 해석상의 당당한 자태를 과시한다. 넘치는 순발력과 풍부한 표현력의 연주로 왁스만의 카르멘에는 원곡의 강렬함이 농축되어 있으며, 바르톡에는 집시풍의 강렬함과 지적 감성이 훌륭하게 결합되어 있다. 또한 레히트만이 편곡한 자르다슈 카프리스 역시 매혹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