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슈테판 슐라이어마허의 개성적인 창작곡들을 담은 음반.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우리에게도 친근한 이 음악가는 오보에 육중주나 비올라와 베이스 클라리넷 이중주 등의 이색적인 악기편성을 통해 색다른 소노러티를 창조하거나, 테이프에 녹음된 사운드와 실재악기의 연주음을 교묘하게 배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르센부르거 서곡은 최근 개축된 메르센부르거 대성당의 리스트 오르간을 위해 완성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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