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베른하르트(1628-1693): <신성한 하모니>(발췌)
*헤르만 막스(지휘), 라인 칸토라이 솔로이스츠, 클라이네 콘체르트
드레스덴에서 하인리히 쉬츠의 애제자였던 크리스토프 베른하르트는 사무엘 샤이트와 한 세대 뒤를 살았으며, 성 제임스 성당의 오르간 주자였던 마티아스 베크만과 함께 함부르크의 음악적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쉬츠풍의 종교 협주곡은 베른하르트를 통해서 카리시미 풍의 이탈리아적 영향이 첨가되면서 발전을 이루었다. 또한 쉬츠의 궁정 앙상블에서 콘트랄토로 경력을 시작한 베른하르트는 레토릭의 명료성에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다. 헤르만 막스의 연주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레퍼런스급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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