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16세기 르네상스 음악의 이단아였던 베노사의 영주 카를로 제수알도. 그의 마드리갈에는 어둠 속에 일렁이는 불꽃처럼 비극적이었던 그의 삶이 그대로 박혀있다. 명가수 하리 반 데어 캄프가 이끄는 제수알도 콘소트는 풍성한 색채를 담아 매너리즘이라는 말로는 형연할 수 없는 강렬하고 음울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쓰라린 고통이여, 부디 나를 죽여다오' 라고 호소하는 3권의 열여섯번째 마드리갈에 이르면 제수알도의 내면적 세계에 깊이 빠져든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