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은 1721년 이후 죽을 때까지 '함부르크의 음악 감독'으로서 이 부유한 문화도시의 모든 음악활동을 총괄했다. 그 중에는 함부르크를 지키는 군 지휘관 모임을 위한 음악도 포함되는데, 1755년에 작곡된 오라토리오와 세레나타는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당대의 모든 음악적 양식을 명쾌하게 융합시켜서 종교적, 세속적 주제를 종횡무진 표현해내는 老 텔레만의 화려한 음악세계는 전성기 독일 바로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일 것이다. .... ....